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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려동물 집사라면 봐야 할 영화 10편 정리

by 여유롭게 리뷰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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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집사라면 봐야 할 영화 10편 정리

이제는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게 되면서 집사 역시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동물 집사들을 위한, 집사라면 봐야 할 동물 영화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 고양이와 강아지가 주연으로 등장하면서 사랑스럽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10편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봐야할 영화

1. 고양이 보은 (2002)

'고양이 보은' 은 평범한 소녀가 차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타인에 대한 친절이 불러오는 예기치 못한 결과에 대해서 고양이와 소녀로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녀가 겪는 성장기를 보여줍니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모습을 보며 따뜻하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2. 장화신은 고양이 (2011)

'장화 신은 고양이'는 슈렉에 등장했던 고양이를 주연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 푸스의 과거와 모험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꽤나 흥미진진하면서도 어린이,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랍니다. 단순히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같지만 과거의 실수와 책임을 직면한 고양이 푸스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우정과 용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3.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2016)

고양이 집사들이 공감할만한 영화 제목입니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는 부상으로 인해 권투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방황하던 주인공이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형이 키우던 두 마리의 고양이를 주인공이 맡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에 관심 없던 주인공은 고양이들이 귀찮게만 여겨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과 교감하고 마음을 열게 됩니다. 고양이들과의 일상을 통해 점점 자신도 돌아보게 되고 삶의 소중함, 동물과 사람과의 관계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4. 고양이춤 (2011)

고양이춤은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로 길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길 위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과 갈등을 마주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생명존중'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공존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들과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통해 연민과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이며 길고양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017)

책으로 먼저 접했던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바로 예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노숙자 주인공이 버스킹을 하며 겨우겨우 삶을 이어가던 중 길에서 다친 고양이 밥을 만나 치료해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고양이 밥은 주인공의 특별한 동반자가 되며 점점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존재만으로도 동반자에게 힘을 주고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노숙자에 마약문제를 겪었던 만큼 사회적 편견을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적 메시지도 보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키우는 집사라면 봐야할 영화

1. 베일리 어게인 (2018)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들이 꼭 봤다고 하는 영화입니다. 한 마리의 개가 여러 번 환생하며 다양한 집사를 만나고 그 과정이 지난 후 나이가 많이 들어 늙어버린 첫 집사를 다시 만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베일리가 여러 번의 환생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다른 존재를 돕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삶의 목적임을 알게 됩니다. 강아지와 인간의 강한 유대에서 우리는 무엇이 삶에서 진정 중요한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멍뭉이 (2023)

반려견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를 위해 반려견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보내주고자 친구와 함께 길을 나서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되는 강아지들을 구하게 되면서 여러 난관을 헤쳐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주인공과 친구는 과거 잊고 살았던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바로 반려동물의 존개가 인간에게 얼마나 따뜻하고 크나큰 위로가 되는지, 기쁨을 주는지 말입니다. 반려동물 외에도 친구와의 우적, 가족 간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며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 역시 알게 해 줍니다. 

3. 더 웨이 홈 (2019)

더웨이홈은 길을 잃은 강아지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돌아온 백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강아지가 집사와 행복하게 지내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길을 잃게 됩니다. 길을 잃은 강아지는 사진의 본능을 믿고 용기를 내어 수백 마일에 이르는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긴 여정에서 만나는 위험한 상황과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마침내 주인의 곁으로 돌아가며 감동적인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강아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새로우면서도 따뜻하고 감동적입니다.

4.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2008)

어린 주인공이 어머니로 부터 들은 강아지와의 10가지 약속을 지키며 반려견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삶을 살아가면서 점점 바쁜 삶에 쫓겨 강아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을 주인에게 주는 반려견의 모습과 그런 반려견을 사랑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에서 매우 인상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그들과의 유대감을 이어가며 책임감을 가지고 어떻게 사랑해갈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5. 마음이...(2006)

영화 마음이 역시 반려견을 키움에 있어 유대감과 책임감의 필요성을 논하고 있습니다. 시골 마을 어린 소녀와 반려견 마음이의 이야기로 어린 소녀가 친구인 마음이를 지키기 위해 나서고 혼자 남은 어린 소녀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줍니다. 소녀와 반려견은 서로 기댈 수 있는 친구로서 가족으로서 가족과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그 책임감에 있어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 키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훗날 제가 정말 키울 수 있을 환경과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좋은 친구, 가족을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반려동물 집사라면 봐야 할 영화를 10편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삶을 보내고 있는 반려 가족이 있다면 한편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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